[오스트리아] - 비엔나 - 링거리 - 시청청사

 

 

 

 

 

 

 

오스트리아 - 비엔나 - 링거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드는 파리, 로마, 프라하의 모습은

여유가 없어 보이며 복잡한 도시 그 자체는 무엇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비엔나에선 아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서열 3위안에 항상 드는 이곳은 비엔나 숲과

도시의 가로수 그리고 도심에 있는 많은 공원들이 있어서 더 한층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인구 약 164만 명의 도시로 알프스의 가장 동쪽 끝과 다뉴브 강 연안에 위치한 중부 유럽의 경제, 문화, 교통의 요지이다.

로마의 군영 위에 세워진 비엔나는 십자군 원정의 통로가 되면서 도시가 번창하였다.

그 뒤 이곳을 차지하게 된 합스브르크 왕가의 640년 간의 통치 흔적들로 가득하다. 

 

 '비엔나'라는 도시는 1683년 터키 군이 비엔나를 마지막으로 포위했을 때부터 중세 성벽 안에 있는 도시였다.

 

185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황제 프란츠 요셉 1세는

구 시가지를 둘러싼 지그제그한 성벽을 허물고 가로수가 심어진 둥그런 링 거리를 만들 것을 공표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방어기능으로써 성벽의 역할이 사라지자 옛 합스부르크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취지에서

과거에 풍미 했던 고전주의 형태의 기념비적인 12개의 공공 건축물을 30년 동안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만들었다.

 

그 건물들은 오페라하우스, 두 개의 국립박물관, 국회의사당, 시청, 왕립 극장, 대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휴식처인 아름다운 공원들이 링 거리를 끼고 조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원에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스트라우스 동상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동상들이 서있다.

 

링 거리는 비엔나를 상징하는 거대한 구조물이라고 말 할 수 있는데 정치, 경제, 예술, 교육,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장은 5Km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링거리 관광은 트램 1번(링 거리를 시계방향으로 운행함)

또는 2번(반 시계방향)을 이용하여 hit & run 식으로 하면 가장 좋다.

 

 

 

오스트리아 - 비엔나 - 링거리 - 시청

 

신 고전주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1844년 업무를 시작하였다.

건물의 외관은 벨기에 부뤼쉘에 있는 호텔 드 빌라(Hotel De Villa)를 모방하여 세웠다.
중앙 첨탑의 높이는 100m가 넘으며 꼭대기에는 라타우스의 사나이라 불리는 완전 무장한 중세 기사가 창을 들고 서있다.
시청 앞 주변은 분수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기도 하다.

 

 

 

 

시청 앞 광장 필름 페스티벌

 

동시에 다양한 음식과 맥주를 파는 먹거리 시장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나와서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를 즐긴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두고 큰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려서 많은 물건들을 팔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열리는 장소이다.

 

 

 

 

 

중앙 첨탑의 높이는 100m가 넘으며 꼭대기에는 라타우스의 사나이라 불리는 완전 무장한 중세 기사가 창을 들고 서있다.

 

 

 

 

 

 

 

 

 

 

 

 

시청건물 바로 앞에 있는 광장에선 주기적으로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페라와 클래식 콘서트를 기록한 영상을 무료로 보여주는 필름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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