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이야기 73

鳳凰山 浮石寺 부석사 무량수전

鳳凰山 浮石寺 부석사 무량수전주심포 양식이란 점을 포함하여, 유난히 장식적인 부분이 적기 때문에 수수하면서도 가라앉은 느낌을 띠는 건물이다. 옛날에는 단청이나 녹유전으로 만든 화려한 바닥돌을 깔았지만, 세월이 지나며 어떤 까닭으로 인해 사라졌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의 현란한 단청을 싫어하는 사람이 특히 좋아하기도 하는 건물이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한국 전통 건축물 중 한 가지 전형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무량수전 앞 석등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석등으로 빼어난 조각 솜씨로 비례의 조화가 아름답고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서려 있다.높이는 2.97m의 8각 기둥은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4개의 창을 두었고 위로는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은 상륜부 위받침돌 를 얹어 놓았다.화사석(火舍石) 4면에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