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건축물/♣------프랑스

르 꼬르뷔제-롱샹교회

이종국 2009. 9. 27. 00:03

 

 

 

 

 

 

꼬르뷔제의 롱샹 교회

 

(건축가 : Jeanneret Charles-Edouard Le Corbusier)

(Chapelle de Notre Dame du Haut, Ronchamp, France)

 

--- 파리에서 고속도로로 6시간 정도 가야할 먼 곳이다.
     건축가들에겐 순례자와 같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아니 누구나 꼭 가봐야할 곳이다.


 

     이름도 없던 퇴락한 광산 마을의 작은 산위에 세워진 작은 성당이...
     이 마을에 육과 영의 양식을 넉넉히 공급하고 있다.

 

 

 

 

 

작품의 배경

 

꼬르뷔제는 그의 작품시기 후기에 속하는 1945년부터 세상을 떠났던 1965 까지,

흠잡을 없는 일련의 걸작들을 산출하였다.

 

주제와 새로운 표현방법과의 복잡한 얽힘,

고대의 것들에 대한 감각,

그리고 고대의 공동생활을 의도적으로 심어주는 것에 의해 후기 작품들이 특징 지워지고 있다.

 

그는 만년에 더욱 독창적이며 신비주의적인 시정(詩情) 세계로 빠져들었으나,

어떠한 표현주의자적인 독단 같은 경향은

그의 엄격한 지적인 단련과 그때까지의 형태와 주제를 보다 세련되게 정재함으로써 완전히 억제되고 있다.

 

William Curtis 말하길 그는 피카소와 경우와 같이 기본적인 개념들에 대해서 작업하고,

다시 수정하여 작업하는 건축가였고,

그의 만년의 작품상에 있어 풍요성은 사용에 익숙해진 규범과 새로운 형태나 의미의 규범 사이에서

어떤 긴장감 속에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했다.

 

비쉬(Vichy)정권 시대에 그의 알제계획(Algiers Plan) 실패로 끝난 1940년대 초반을

그는 피레네 시골집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보냈는데,

시기에 유뷔스(Ubus)’ 알려진 일련의 생물학적 괴물들을 그린다.

 

그림들은 모두 예술가의 소일거리로서 현실을 비꼬는 감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또한 움츠러들고 있던 그의 정신상태와도 상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엔 자연 숭배적이고 원시주의적인 특징도 전면으로 나타난다고 Curtis 해석한다.

전쟁 그가 다시 파리로 돌아왔을 꼬르뷔제는 50 후반이 되어있었고,

10이상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시기에 그는 자연과의,

그의 과거의 위대한 작품과의 조화 속에서 착상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고,

거대한 고대의 유적에 대한 공경이 그의 마음속에 잠입하고 있었다.

영원 불변한 가치의 탐구는 그에게 있어 대단한 동기였으며,

 

이때 근대성의 추구에 의해 방해를 받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고찰이 1950-4년의 롱샹(Ronchamp) 노트르담(Notre Dame du Haut) 예배당에서 들어맞고 있다.

 

 작품설명

작품1924년에 건축되고

1944 전쟁시 폭발된 네오고딕 형태의 교회를 대신하여 브장송(Besançon) 대주교의 권유로 롱샹 교회가 꼬르뷔제에 의해 건축된다.

기본 도면은 1951 완성되고 1953 공사가 시작되어 1955 6 25 교회가 완공되었다.

외관은 날씬한 모양처럼 시멘트로써 금속 격자모양 위에 건축되었다.

콘크리트 기둥들로 지지 되고, 지붕은 철근 콘크리트로  비행기의 날개처럼 선체 모양이다.

 

복잡한 외관을 이루고 있고, 다양하게 감싸진 형태를 이루고 있으나,

전체는 주위경관에 있어 하나의 몸체로 표현되고 있다(존재한다). 

교회의 의자들과 십자가는 고급가구 세공인인 조셉 사비나(Joseph Savina) 작품들이다.

 

또한 꼬르뷔제는 교회 근처에 일련의 건물들을 짓는데, 나그네를 위한 숙소, 교회 전속 신부(사제) 그리고 죽은 이들을 위한 기념관 등이다.

 

해방을 위한 투쟁의 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된 마지막 건축물은 교회가 해체되었을 나온 재료로 건축되었고 피라미드 형태이다.

롱샹 교회는 작가인 꼬르뷔제가 죽은 1965년부터 프랑스 내의 보호 건물이 되었다

 

건축적분석

어떠한 특별한 신앙의 신자도 아니었던 꼬르뷔제의 기본 개념은 이상주의적이었으나,

그의 후원자였던 알랑 꾸뛰리에(Alain Couturier)신부는 예술가에게 전통적인 성직자의 상식을 강요하는 것보다

자유로운 상상과의 유희를 허용함으로써 가장 생생한 존재감이 있는 종교의식의 표현된다고 믿고 있었고,

롱샹 교회에서 그는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는 같다

 

그의 동양과 북아프리카수많은 여행에서 얻어진 스케치와 그의 경험에 의한 기호에 의해 그의 순수한 건축언어로 써롱샹은 표현되고 있다.

교회는 지평선을 향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상록의 골짜기를 바라보고 Voges 산의 언덕위에 부드럽게있다.

불규칙한 개구부에의해서 파여지고 백색의시멘트가 뿜어진 요철이 있는 경사진 벽면위에 뾰족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곡면을 구성하는 새까만 지붕이 올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얻어지는구성상의 유동성은 여러방향을 향해있는마치 두건을 것과 같은모양의 3개의 탑면에 의해 묶여지고있다.

 

이러한 요소와 물결이치는 듯한 표면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교회의 이러한 다양한 형태는 기능과 함께 다시 만나게 된다.

 

내부는 제단을 행해 집중된 경사진 바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배실은 속의 천장에서 빛은 받는 동시에 구멍이 내어진 남쪽 측벽에서 장식없이 소박한 내부공간 쪽으로 빛을 유입하고

지붕과속의 접속부분은 약간의 틈을 이용하여 교묘히 처리되었고, 주광에의한 균열이 작은 빛이되어 침입하고 있다.

 

 

이러한 볼륨과공간, 지지하는것과 지지되는것들 간의  애매한 성격은 예배당에서 나타나는 형태상의 성격의 기본이 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해석은사람이 위치를 바꿈에 따라 다른 변화를 갖게 된다.

다시 말해 롱샹교회는 모든각도에서 보이기위한 조각과도 같은것이라 있다.

 

외부와 내부의 관찰자들의 움직임은 구성의 역동성에 의해 복잡해 지고, 이러한 움직임은 작품의 개념에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 개방된 애매성이라는 감각을 상징하는것은 동쪽벽 면의 외측 공간이며 거기서는 외기에 개방된 제단이 배와같은 지붕밑에 위치하고 있다.

옥외의 성역은 설교단과 벽에 메워진 유리상자에 들어있는 성모마리아(이것은교회내부에서있다)이미지에의하여 가득 채워져 있다.

 

, 언덕의 끝까지 뻗은 잔디밭이 옥외 예배당이 된다.

한쪽 모서리에는 이전의 교회터였음을 보여주는 돌의 지구라트가 남아 있는데,

땅은 전통적으로 순례자들을 위한 장소였 으므로, 꼬르뷔제는 장소가 갖고있는 정신을 포착하려고 하였다.

 

교회와 주변환경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내는 외부공간, 신비스럽고 여과된빛을 가진 내부공간에서의 기도….

롱샹에서는 모든것을 느낄있다

 

 

 

 건축가의이야기

꼬르뷔제는 여행을 통한 기억으로써 중요하게 나타나는 자신의 스케치의 역할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 보이는 것들, 건축, 그림 또는 조각의 전문가 가되고,

각자의 눈을통해 신중히 살펴보고 자신의 이야기안에서 보여진 것들을 끌어들이기 위해그림(스케치)그린다.

 

한번 사물들이 연필작업속으로 들어오면, 그 것은 영원히 안에 머물고, 글로 표현되고, 새겨지게된다.

직접 스케치를하고, 윤곽을 만들고, 표면을 다루고, 볼륨을 알게되고….등등의 일은 우선살펴보는일로 시작되는 것인데,

이는 아마도 관찰하는 것에 알맞으며 발견하는것에 적절한 것이다.

 

바로 , 창의성이 가득한 현상이 생겨날있다.

우리는 고안을 하고 또한 창조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내게도 대체롱샹교회(건축)감추어진 나의 비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여기엔 단지놓여 진문제들에 대한조화로운 탐구만이있는 것이다.

복음은 윤리이고, 장소는 사면(개의영역)이며, 방법은 게의 껍데기(실은지붕의구조는껍질에서직접창출되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