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슈코프 텔레비전 타워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
"건물 외벽에 어린 아이들이 붙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눈에 거슬린다"는 평을 들었다.
호주 제2도시 멜버른의 대표적 명물인 페더레이션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 5위에 올라 멜버른 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전문인터넷사이트 '버추얼투어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 순위에서 "페더레이션광장은 멜버른 시민들 사이에 '만남의 광장'으로 통하고 있지만 너무 복잡한 외양 등으로 흉한 모습을 하고 있다"며 5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고 호주 언론들이 25일 전했다.
1위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모리스미캐닉극장'이 차지했다.
버추얼투어리스트는 "이 건물이 음침하고 비인간적인 외모를 하고 있어 한때 미국 유명배우들이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극장은 오래전에 폐쇄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위에 선정된 체코의 지슈코프 텔레비전 타워는 "건물 외벽에 어린 아이들이 붙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눈에 거슬린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3위는 뉴질랜드의 국회의사당 '비하이브',
4위는 프랑스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 센터',
6위는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본사',
7위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마컬빌딩',
8위는 캐나다 '마이클 리-친 크리스털박물관',
9위는 코소보 '국립도서관'으로 각각 나타났다.
마지막 10위는 북한 평양의 류경호텔이 선정됐다.
버추얼투어리스트는 "20여년째 건축비 부족에 시달려 완공되지 못한 미완성 건축물"이라며 "붕괴위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경호텔은 높이 330m에 105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건축물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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