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건축물/♣-Vietnam

바이온 사원(Bayon, Gesichter temple )-앙코르왓

이종국 2010. 3. 17. 14:27

바이온 사원(Bayon, Gesichter temple)-앙코르왓

 

앙코르 톰의 위대한 건축자인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 말에 건립한 사원이다.

앙코르 톰의 중심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물이다.

거대한 바위산 모양의 이 사원은 앙코르의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처음 바이욘을 만나면 놀라움보다는 얼핏 돌무더기를 보는 듯한 실망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왜 이곳에 이러한 것을 이토록 많이 만들었을까 하는

상상을 가지고 자세히 보면 우리는 그곳에서 쉽게 발을 뗄 수가 없을 것이다.

얼핏보면 모두 비슷하지만 서로 조금씩 다른 우리의 인생이 반추되는 듯한 숨결을 느낄수 있다.

바이욘 사원 탑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2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는 부처와 동일시된 왕의 위력을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자야바르만 7세는 정통후계자가 아님 방계이었다.

이런 그가 정치적으로 기존의 계급제도를 인정하는

힌두교보다는 백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대승불교를 들여온것이다.

 스스로를 관세음보살로 자칭하였다.


대승불교를 권장하는 한편 많은 빈민구제 시설들을 건설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도 있다.

 바이욘 사원은 12C후반 - 13C초 사이에 지어졌고, 불교 사원으로 지어졌다.

당시 왕이었던 자야바르만 7세는 최초로 대승불교를 들여 왔다.

스스로를 중생을 구제하는 로케쉬바라( 관세음보살)로 믿었다한다.

그로 인하여 대승불교를 장려하기 위하여 갖가지 사원과 빈민 구제시설 등을 많이 지었다고 전한다.

 

그는 바이욘 사원, 앙코르 톰, 프레아칸, 닉뽀안, 따 프롬 등 많은 사원을 모두 세웠다.

또 1200년대 초 앙코르 왕국을 괴롭혔던 베트남의 참파국을 복속시켰다.

태국 북부 지역도 다스렸으며 라오스의 브양트얀 부근에서도 그의 비문이 발견될 정도로 세력을 확장했었다.

정확한 국경선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넓은 지역을 통치했으며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끝없이 뻗어나간 도로였다.

자야바르만 7세는 탁월한 군사력, 정치력,

그리고 자신을 관세음보살과 일치시키며 신격화시킬 정도로 능력있는 왕이었다한다.

 

앙코르 왕국을 번영시킨 위대한 지도자였다.

이런 그의 치세도 그가 죽고 나자 사그라들고, 종교는 다시 힌두교로 바뀌며, 국력은 급격하게 쇠퇴하게 되었다.

급기야 15세기 중엽에는 지금의 꼼뽕 츠낭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앙코르 제국의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바이욘 사원 탑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2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는 부처와 동일시된 왕의 위력을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화랑의 벽면에는 그 당시 크메르인들의 역사적 사건과 일상 생활의 부조로 새겨져 있다.

건설 직후의 바이욘은 황금빛으로 찬란하였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은 수수께기에 싸인 사원으로, 아직까지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를 않는다.

이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의 중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바이욘 사원은 크메르 우주론의 메루산를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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