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 잘쯔브륵( Salzburg)
인구 150,000명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곳이다. 오스트리아 북서부의 공업도시로 수도인 비인에서 서쪽으로 300㎞정도 떨어져 있다.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걸작품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로마'라고 불린다.
Salzburg는 '소금의 성'또는 ' 소금의 도시'란 뜻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소비되는 소금의 대부분을 이 지역에서 생산한다. 요새와 같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모차르트의 출생지로서도 유명하다. 해마다 여름에 그를 기념하여 유럽3대 음악제인 잘쯔부르그 페스티발 이 성대히 개최되는데 세계 각국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모여든다.
잘츠부르크가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가운데 하나인 이유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원, 이탈리아 풍의 아름다운 건물이나 광장, 도시의 중심을 흐르는 잘츠부르크 강과 호엔잘츠부르크 성, 그리고 근교 잘츠캄머구트의 멋진 자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장소이면서 영화를 올로케이션 한 곳이기도 하다.
시내관광 Tips 잘츠부르크는 서유럽과 비인을 연결하는 도시이므로 국제열차가 자주 지나 다닌다. 도시 중앙을 흐르는 잘츠부르크 강인 Salzach(잘차흐)에 의해 신, 구시가지로 나뉘는데 잘츠부르크 중앙역 쪽이 신 시가이고 주로, 잘쯔브륵 성이 있는 쪽이 구시가지이다.
기차역에서 구시가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도보로 충분하다. 시가지는 뮌크스베르그 (Monchsberg)와 호헨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 그리고, 카푸치너베르그(Kapuzinerberg) 등 세 구릉에 둘러싸여 있다. 구 시가지는 어느 하나 빼놓지 말아야 될 것들이다. 특히 게트라이드 거리에서 모차르트 광장에 이르는 유덴가세(Judengasse)가 가장 번화하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는 연중 각종 콘서트가 열리지만, 특히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리는 여름철에는 매일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행사가 벌어진다.
돔(대성당)이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인다.
멀리 보이는성이 호헨잘쯔브륵성이다.
호헨잘쯔브륵성 구시가의 남쪽 묀크스베르크 언덕 위에 있는 성채로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시의 상징적 존재다. 역암 위에 세워졌으며 잘츠흐 강보다 120m 높다. 성안에는 대주교 의식의 방, 고문실, 1501년에 만든 고딕 양식의 마요르카(도자기 일종) 난로, 1502년에 만든 수동식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이 오르간은 모차르트와 하이든이 연주 했던 것이다. 성을 만든 배경 독일 황제와 로마 법왕의 서임권 분쟁 시 1077년 대주교 게프할트는 교황 편에 섰다. 당시 독일 남부지역 왕자가 위협을 하자 게프할트는 자신의 재산과 몸을 숨기기 위해 성을 만들었다. 성은 자주 개 보수와 확장을 하여, 응접실등을 완성 하면서 안전한 거주지가 되었다.
성 피터(베드로) 교회 이다.
성 피터(베드로)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 바실리카 회당이었던 곳을 17세기와 18세기에 갑작스럽게 회랑을 추가로 넣고 돔을 올린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한 곳이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로마네스크 건물의 흔적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본 당에 들어 가려면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철문을 통과해야 한다.
본 당의 둥근 천장에는 성 베드로의 생애를 그린 프레스코화가 있다. 양쪽 벽 큰 아치 위에는 십자가를 진 예수가 갈보리로 올라가는 모습이 있으며 창문 아래에는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남쪽 면엔 성 베네딕트의 생애를 그린 그림이 있고 북쪽 면을 보면 St. Rupert의 생애 그림이 있다.
주 재단 장식과 본당의 붉은 대리석 기둥, 금박 조각상이 조화를 이룬다. 서쪽으로 이 교회를 나오면 백, 적색 잘츠부르크 대리석으로 만든 로마네스크식 대문이 있다. 수도원 마당을 가로질러 오른쪽에 지붕이 있는 통로를 따라 가면 로마네스크식 옆 문이 있고 그 옆에 프란찌스칸 교회가 있다.
잘쯔브륵 대주교 관구로 승격
짤쯔브르크의 주교 관구는 성 루페트에 의해서 서기 700년이 되기 전 설립했다. 그리고 다음 세기에 대주교 관구로 승격되었다.
13세기에 주교들은 신성로마제국의 왕자 권한을 부여 받았다. 그들의 짤쯔캄머구트에 있는 소금광산에서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한편 이곳 대주교들의 일시적인 힘은 이태리 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소유지를 잘 경영 했으며 대주교들 중 세 명은 도시 건물을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 그래서 5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미로와 같은 길을 포함해서 이 작은 도시를 궁전과 넓은 광장이 있는 이태리 도시처럼 만들었다.
볼프 디트리히 라이테나우(Wolf Ditridh von Raitenau)는 1587년 대주교로 뽑혔다. 그는 전형적인 르네상스 인물로 로마에서 자랐고 메디치家와 가깝게 지냈다.
그의 열망은 이 도시를 북쪽의 로마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전에 있던 교회와 도시 중심부분을 불질러 없애버리고 이태리 건축가 스카모찌(Scamozzi)에게 로마에 있는 베드로 성당보다 큰 교회를 지으라고 명령했다. 빼어난 미모를 가진 애인 살로매 아트(Salome Art)를 위해 미라벨(Mirabell) 대저택을 만들어 주었으며 그녀가 낳은 자식만도 15명이었다. 그러나 남부독일 바바리아 공작과 불행히도 소금무역에 대한 충돌이 있었고 그 싸움에서 졌다. 라이테나우는 로마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짤쯔브르크성에 감금되었다. 그리고 체포 된지 5년 뒤 성에서 죽었다. 그의 계획 중 유일하게 결말이 지어진 것은 자신의 최후였다. 그리고 다른 이태리 건축가 ”산티노 솔라리” 라는 사람에게 맏겼다. 그리고 짤쯔브르크 남쪽에 시골 별장으로 헬브룬(Helllbun) 저택을 “산티노 솔라리” 에게 만들게 했는데 공원은 갖가지 분수를 넣어 설계하였다. 그는 잘쯔브륵 돔 성당을 완성했고 1621년 엄숙히 봉헌했다.
국기가 걸려있는 레지던츠 레지던츠 광장은 시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Petersfriedhof (피터 공동묘지)
이 공동묘지는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묀크스 산(Monchsberg)의 자갈과 모래가 굳어서 생긴 "역암"벽과 접해 있으며 역암엔 동굴 무덤(카타콤베)이 뚫려 있다. 게트라데 거리를 연상하게 하는 쇠로 만들어진 무덤 표식들이 인상적이며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무덤들이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트렙 대령 가족이 합창대회 도중 축제극장을 빠져나와서 가장 먼저 숨었던 곳이 바로 이 묘지이다.
게트라데 거리 : 연철로 된 간판들 이다.
잘쯔브륵( Salzburg)역사 #.696년: 프랑크인 전도사 루페트는 바바리아 공작이 기증한 “Salzpurk를 인수 했고, 이곳 최초 주교가 되었다. 1803년 나폴레옹이 오기 전까지 이곳은 독립된 국가로 유지되어 왔었다.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으며 그의 뒤를 이은 "마테우스 랑"(Matthaus Lang)은 농부들의 반란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1587년: 예지자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Wolf Dietrich von Raittenau)는 왕자-대주교가 되었다. 파괴는 그의 법이었다. Salzbrug를 그의 위대함에 걸 맞는 도시로 만들었다. 그는 후계자를 남겨 두었으나 헬부룬을 만든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뒤를 이었다. 그는 새로운 대성당을 위한 초석을 깔았으며 헬부룬 궁전을 만들었다.
#.1756년: Wolfgang Amadeus Mozart 가 태어났다. 자쯔브륵의 위대한 아들은 한번도 헬부룬에선 공연 하지 않았다.
Salzburg Card 24시간 동안 시내의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 대부분(예: 모차르트 생가, 짤쯔브르그 성, 헬부룬 궁전 등) 을 카드 하나로 이용 할 수 있다. 그리고 호텔, 식당, 카페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호텔에서 구 할 수 있다. 하루를 충분히 즐길 사람이면 카드를 구입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구입가보다 반드시 덜 이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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