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킨더디지크- 엘슈트의 풍차시설
세계 문화유산이다.
간척지의 침수와 수위 조절을 위한 19개지역의 간척지 풍차시설이다.
낮은 풍차-(라케몰렌). 높은 풍차-(호케몰렌).
피라미드 모양의 하단부때문에 화살통풍차라 불리는 풍차-(블록커)의 풍차 종류가있다.
물레방아의 달그락 거림도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없네....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물레방아가 달그락 거리네...
잘 알려진 독일민요의 가사일부이다...
하지만 독일 서쪽의 이웃나라를 방문해서 그런 정원적인 풍경을 사방을 둘러보아도 찾기힘들다.
물레방아 바퀴가 달그락 거리면서 도는소리와 바람을모으는 돛이 살랑거리는 소리가 사라진지 이미오래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엽서의 단골주제로 등잔하는풍차들을 빼놓고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사이에 인구밀집지역을 상상하기란 어렵다.
킨더디지크의 풍차들은 초록을 듬뿍 머금은 초원위에 주석으로 만든 병정들처럼 일렬로 줄지어서서,
연푸른 비들기 빛의 초저녁 하늘아래저물어가는 노을빛을 받으며 아룸다운 실루엣을 드러내고있다,
해수면보다 6m나 낮고 거센 밀물과 썰물의 위력에 항상 노출되어있는 이나라의 주민들은 수백년전부터 범람하는 물과 싸우고 있다.이들에게 홍수의 위협은 일상의 일부분이었다.
이런 위협은 1421년 성 엘리자베스 홍수때나 킨더디지크가 위치한 압블라세르바르트가 1953년 마지막으로 물에 잠긴것에서 보듯이늘 불행한 현실로 나타났다.
수문이나 댐 그리고 제방건설이나 야심에찬 조이데르 해프프로젝트등은 홍수를 막기위한 시도들로 성공을 거두었다.
네덜란드인들은 이미 15세기에 곡식을 빻고.. 물레방아로 물을 퍼올리는 장치를 처음 만들었다.
그들은 풍력을 이용해서 저지대 간척지에 물을 빼내는데 성공을 했다.
17세기초에 이르러 시몬 스테빈은 여러개의 풍차를 나란히 세움으로서 간척지 배수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 시겼다.
이로서 바로 수년간 습지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른바 풍차길이 생긴것이다.
레크강과 왈강 사이의 평지위로 8각 원추형의 풍차들이 솟아있다.
관광용 풍차는 팽팽한 날개에 바람을 모아 주말에만 돌아가고있다.
하지만 정지해있는 풍차들도 완전 벙어리는 아닌것이 날개가 십자가 모양으로 서 있어서 자기들이 작어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현대식 펌프시설들이 작업을 맡은후로 풍차들은 이곳 아블라세르와르트에서 휴식을 취하고있다.
벽돌로 쌓아서 만든 풍차는 덮게가 날개와 함께 바람을 받아 거의 땅바닥 까지 닿을 정도로 도는데.그중에는 받침대에 올려진 풍차를 더욱 발전시킨 모델이다.
기반부터 피라미드모양인 이풍차는 불록커라 불리는데. 이것이 이른바 화살통 풍차이다.
받침이 있는 풍차의 육중한 직립기둥에 화살통같은 구멍을 뚫고 그통의 아래쪽으로 뻗어있는 축에 여러개의 기어를 더 장착할수 있는데..
이 기어들이 물을 퍼올릴는 바퀴나 나선형 펌프를 돌려 저지대로부터 고지대의 웅덩이로 물을 퍼 올린다
이풍차의 윗부분은 잘록한 허리부분에 고정되어 일반 풍차의 덮개처럼 풍력을 완벽하게 이용하기위해 바람에 돌아가도록 되어있다.
킨더디지크-엘슈트에서 물을 빻는 작업은 두단계로 이루어진다.
아래에 있는 간척지 풍차로 아래 아래 수로쪽으로 물을 퍼 올린다.
거기서 물을 높은 쪽 수로로 보낸다. 그리고 강의 수면이 낮어질때 레크강으로 물을 보낸다.
네덜란드말로 수로를 만(灣 물굽이만)으로 표현해 아래쪽수로를 낮을만. 높은 쪽수로를 높은만이라 부른다.
풍차지기의 임무는 간척지에서 최적의 상태로 농사를 지을수있도록 겨울이든 여름이든 가리지 않고 항상 물위 수위를 조절하는 일이다.
밤에도 물을 퍼 올렸지만. 이때는 한명만 야근을 했다한다.
풍향이 바뀌거나 바람의 양이 많아지면 다른 풍차지기들 까지 깨워서 풍차덮개를 빠르게 돌리거나 바람받이 돛을 걷어 올려야 했다.
풍차 지기일로 숙식이 해결된다해도 보수가 너무 적어서
그들은 보잘것없는 수입에 보태려고 갈대를 베어 팔기도하고.채소를 재배해서 내다 팔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먼 과거의 이야기 가 되어버렸다.
컴퓨터 시대에 접어들면서 물 풍차지기라는 직업은 사라지고 이제는 현대식 펌프시설이 간척지의 침수방지를 보장해주고있다.
킨더디지크의 풍차들은 초록을 듬뿍 머금은 초원위에
주석으로 만든 병정들처럼 일렬로 줄지어서서 연푸른 비들기 빛의 초저녁 하늘아래 저물어가는 노을빛을 받으며 아름운 실루엣을 드러내고있다,
풍차 날개-
풍향이 바뀌거나 바람의 양이 많아지면 다른 풍차지기들 까지 깨워서 풍차덮개를 빠르게 돌리거나 바람받이 돛을 걷어 올려야 했다.
피라미드 모양의 하단부때문에 "화살통 풍차"라 불리는 풍차-(블록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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