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Brussels/Bruxelles)-벨기에
브뤼셀 벨기에의 수도이며 브라반트 주의 주도
섬나라 영국 관광을 마치고 바다 밑을 통과하는 유로스타 역에서 기차를 타고 벨기에의 수도 브뤠셀에 도착하였다. 벨기에 왕국은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 군주국이다. 네덜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베네룩스 3국중 하나이다. 원래 벨기에는 네덜란드의 남부지역으로 에스파냐의 식민지였으며, 네덜란드와 같이 독립했다. 하지만, 1830년, 벨기에 혁명으로 1831년 네덜란드에서 독립했다. 19세기 말에서 1962년까지는 식민지를 가진 적이 있었다. 벨기에는 다양한 민족과 공용어문제 때문에 민족 싸움이 활발한 나라였다. 이 작은 나라에 몇가지 유명한 것이 있다. 브뤼셀에는 '세계에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장소가 유독 많은 것 같다. 바로 브뤼셀 시청사 앞 그랑팔라스 광장이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 되겠다. 그랑팔라스 광장은 원래 매일 꽃시장이 열리고 일요일이면 새시장이 열리는 곳이라 한다. 이 광장은 시청사를 포함하여 4각형으로 건물이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 광장에서는 꽃전시회와 각종 행사가 진행 된다. 광장 주변에는 여러가지 동상도 있고 브뤠셀은 초코렛으로도 유명하다.
스헬데 강의 지류인 센(젠네)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 벨기에의 최대 도시권인 대(大)브뤼셀은 19개의 자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경제 및 정치의 중심지이다. 프랑스어와 플라망어를 공용어로 하는 브뤼셀은 플라망어 사용지대에 위치해 있지만 대도시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19세기에 들어와 원래의 도심지역은 급속도로 확장되었다. 센 강을 포함한 여러 수로를 복개하여 하수도로 만들었으며, 연못은 매립했고 웅덩이에는 제방을 쌓았다.
이로 인해 1963년 이전까지 플랑드르인·왈룬인 들과 국내 및 다국적 기업들의 지역사무소들이 있다. 고딕 양식의 시청박물관이 포함된 왕궁(1873~95 재건)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심의 동쪽 시가지에는 왕궁과 국가궁전을 포함하여 주요정부청사들이 들어서 있다. 부근에는 알베르 1세 왕립도서관, 현대예술 박물관, 고대예술 박물관, 예술궁전을 포함한 몇 개의 문화센터가 있다. 브뤼셀자유대학교(1834) 이외에 브뤼셀의 학문기관으로 생루이스 연구소, 몇몇 왕립학회 및 기타 여러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있다.
길드하우스(guild houses) 그랑 광장을 에워싸듯 늘어서 있다. 중앙역 좌측에 있는 건물군은 ''브라방 공의 거관''이라 불리운다. 백조상이 있는 건물은 일찍이 푸주한의 길드하우스였는데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인 메종 뒤 시뉴가 들어서 있다. 그 옆의 건물은 맥주 양조업자의 길드 하우스로서 지금은 맥주박물관이 되었다. 각종 길드하우스는 현재 레스토랑·은행·카페 등으로 사용된다.
벨기에는주변 강국들로부터 시달림을 많이 받은 작은 국가로 민족의식도 그리 뚜렷하지 않아 유럽역사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므로 서유럽에서 최초의 대도시가 발생했으며 유화를 최초로 발명한 화가가 살았던 곳이라는 사실은 거의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200여종이나 되는 맥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으며, 어느 곳에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훌륭한 바와 카페,그리고 역사적으로 부유한 예술 도시 브뤼헤로부터 목가적인 아르덴고지의 멋진 풍경에 이르기까지 한번 벨기에에 발을 들여 놓으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여행시기 벨기에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맑은 편이며, 해양성 기후이다. 7-8월이 제일 따뜻하고 습하며, 강수량은 연중 비슷하다. 11월-3월 겨울이면 아르덴 지방에 눈이 오기도 하며 다른 지방보다 상당히 춥다. 어느 때 가던지 잿빛 하늘과 젖은 길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산과 우비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벨기에 국가의상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브뤼셀시청(Brussels City Hall) 그랑 광장 근처에 있다. 높이 96m의 첨탑을 있는 프랑부아얀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3~15세기에 건립되었다. 벨기에에서 가장 큰 건축물에 속하며 420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오줌싸개동상
벨기에의 그랑 팔리스 광장 뒤편에 가면 작은 오줌싸개 동상이 1년 12달 오줌을 싸고 있다.
이것을 세우게 된 동기는 어느 철없는 아이의 실수 때문이다.
지금으로 부터 약 300년 전, 당시 이 지역에서는 군인들이 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 하나가 뛰어나오더니 고추를 내놓고 오줌을 누더라는 것이다.
총알이 오고가는 곳으로 오줌을 누러 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실수인가! 죽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서로 총을 겨누고 사격을 하던 군인들은 어린아이가 오줌을 누는 것을 보자 어느 누구의 지시도 없었음에도 양쪽 다 사격을 중지했다고 한다.
적어도 어린아이가 오줌을 편안히 누고 갈 수 있도록 그 시간만이라도 사격을 중지했던 것이다.
이것이 연유가 되어 영원히 총을 쏘지 말자는 의미에서 오줌싸개 동상을 만들어 오늘에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이 나라에 올때 이 오줌싸게 동상에 입힐 자기나라 고유의 의상으로 만든 옷을 가지고 온단다.
마침 우리가 보는 앞에서 옷을 갈아 입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평상시에는 벌거숭이로 있다가 각국의 특별한날 입는옷이라 운좋게 이날은 교황청에서 방문을 하는날이라 옷을입히는장면이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이 나라에 올때 이 오줌싸게 동상에 입힐 자기나라 고유의 의상으로 만든 옷을 가지고 온단다.
우측에서 네번째가 한국의 한복을 입은 꼬마도령님의 복장도 있다.어깨가 으쓰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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