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Luzern)-스위스
The City. The Lake. The Mountains.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하는 루체른은 예나 지금이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의 한 곳이다. 로이스 강의 양쪽 연안에 도시가 발달해 나갔으며 카펠 교를 중심으로 4개의 다리가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 너머에 이어진 알프스의 산, 중세의 건물들이 그려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예전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를 걸으면 근사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과 멋진 조각상 옆의 우물(식수장)등 여러 곳에서 중세의 면모를 느껴 볼 수 있다.
Lake Luzern 루체른호수
4개의 숲의 주의 호수’라는 뜻을 갖는
피어발트슈테터 호수(통칭: 루체른 호수) 우르너(Urner) 호수 알프나흐 호수라 불리는
부분을 포함하여 몇 개의 만이 연결되어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듯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호수의 주위의 산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환상적인 것입니다.
노스탤직한 외륜 증기선이나 우아한 살롱 크루저를 타고 건국 연고지나 호반의 고급 리조트를 방문해 보기 바랍니다.
런치 크루즈, 디너 크루즈등 다양한 크루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면적: 113㎢ / 해발: 434m)
루체른호(Vierwaldst?tter See )
정식 명칭은 피어발트슈테르호수로 스위스에서 네 번째로 넓은 호수이다.
133km의 호안선을 따라 필라투스산, 리기산과 같은 알프스의 고봉들이 호수를 둘러 싸고 있어
산중호수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한 휴양지로 유명하다.
호수 남쪽으로 흘러 들어 북서쪽으로 빠져나가는 로이스강 주변으로는
중세 스위스를 느끼게 하는 고풍스런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루체른 중앙역 인근의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호수여행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체른호의 유람선 선착장
파이프 오르간으로 유명한 호프교회는 스위스에서 가장 중요한 르네상스 교회 건축물로 여겨진다.
주변의 명소로 루체른 사자의 기념상과 빙하공원이 있으며,
루체른 중앙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도보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호프교회(Hofkirche)
성 레오데가르(Leodegar)와 마우리티우스(Mauritius)를 기리는 종교 중심지이며,
스위스에서 가장 중요한 르네상스 건물에 속한다.
735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물이 세워졌으나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가
17세기에 화재로 소실된 후 1645년에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우뚝 솟은 두 첨탑은 1525년에 고딕 양식으로 세웠으며 화재 때 피해를 입지 않아 당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640년에 4,950개의 파이프로 만든 파이프오르간은
스위스 최고의 음색을 자랑하며 여름음악제나 예배시간에는 파이프 오르간의 장엄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묘지에는 오랜 역사와 함께 예술적으로 뛰어난 묘석이 많이 있다.
루체른 카카엘(KKL)
루체른의 컬쳐 콩그레스 센터(The Cultural and Congress Centre)로 독어로 KKL이라고도 불린다.
장 누벨(Jean Nouvel)은 어쿠스틱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메이플로 콘서트 홀 전체를 마감했다.
콘서트 홀까지 들어가는 문도 삼중으로 되어 있어 수준급 공연의 음향 효과를 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배려가 담긴 건물이다.
장 누벨은 빛이 내는 효과에 무척 관심이 많은 건축가로 조명과 태양광의 조화가 흥미롭다.
건물 사이로 흐르는 물과 탁 트인 지붕 전망대 철재 구조물 사이로 보이는 루체른의 풍경이 KKL만의 독특함을 선사한다.
함께 있는 미술관에서는 흔치 않은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다.
루체른 중앙역을 나오면 바로 오른편 호반에 위치한다.
장 누벨
파리의 아렙세계 연구소와 까르띠에 재단
도쿄의 덴츠 본사 빌딩 등의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인 건축가 장 누벨...
스위스의 루체른 호반에 설계된 복한 문화 시설 ‘카카엘(KKL) 센터’는
낮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밤에는 신비롭게 빛나는 조명이 아름답다.
근처에는 가구를 포함한 토탈 코디네이션을 그가 담당한 화려한 디자인 호텔이 있다.
화가를 꿈꾸었다던 그다운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이다.
2002년 무르텐에서 개최된 스위스 국내 박람회장으로 지은 호수에 떠 있는 모노리스(Monolith)도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편으로 유면 건축가 장 누벨이 작업한
근대 건축물과 신축 호텔 상점등이 계속해서 등장.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이 집결하는 국제 음악제와 수많은 이벤트들이 개최되는 등 문화 도시로서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슈탄저호른등 중앙 스위스의 산들로의 여행이나 유람선 크루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체른호수의 서안 로이스강의 기점에 위치한 도시로 루세른(Lucerne)이라고도 한다.
중세 스위스 도시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산들이 많이 남아있다.
구 시가지에는 프레스코화로 전체 벽을 채색한 건물들이 많이 있다.
근교의 피라투스산과 리기산이 루체른호를 둘러싸고 있다.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과 문학가들이 즐겨찾는 스위스 최대의 관광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730∼735년에 베네딕트파 대성당 장크트 레오데가르가 설립된 후,
이곳을 중심으로 한 생고타르 고개의 개통에 따라 지중해 지역과의 무역 중계지로서 급속히 발전하였다.
카펠교와 바써투름/수탑(Wasserturm)
1333년 로이스강에 놓인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다리로 길이가 200m에 이른다.
우아한 형태로 루체른의 상징이 되어 있다.
위를 덮고 있는 지붕의 들보에는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매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 있는데 이 중에는 17세기 하인리히 베그만의 작품도 100여 점 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 석조의 바서투름(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 탑이다.
위급할 때에는 시민에게 경종을 울려 알리는 종각과 감옥소
또는 공문서의 보관소 등으로 쓰였는데 지금은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밤이 되면 다리 주변에 조명이 들어와 경관이 아름답다.
다리 남쪽에는 파수대와 보물금고 등으로 쓰였던 팔각형의 물의 탑(Wasserturm)이 있다.
바써투름/수탑(Wasserturm)
카펠교의 중간에 있는 높이 34m의 팔각 탑으로 보관 창고나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예수 교회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예수외 교회로 아치형 천정의 장식이 아름답습니다.
많은 음악가와 문학가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을 만하다.
산과 닮고자 하는 루체른 사람들.
그들은 나무로 만든 통나무집 샬레를 꽃으로 꾸미며 산과 동화되었고 산을 닮은 소리 요들송을 부르며 자연과 벗한다.
산을 동경해서인지 전쟁의 필요에 의해서인지
그들은 일찍이 등산열차나 케이블카를 만들어
산과 가까이 하려 했고 이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수단으로 바뀌었다.
아름답게 집을 가꾸는 것에 유난히 관심 많은 루체른인 들의 집을 보면 그 자체가 예술의 경지이다.
문밖에도 아름다운 들꽃을 나무 걸이에 모양대로 꽂아 놓고 창밖 베란다마다 뛰어난 색감으로 화단을 가꾸어 놓았다.
전통 루체른인의 집 창밖에 비치는 커튼마저 동화스럽게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집건 축에 대한 정부의 규제도 있지만 그들의 옛 것에 대한 존경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주택가에서도 거리를 오가는 사람 만나기가 힘들다.
모두들 집에만 있는 것일까?
관광청에서 일하는 한 루체른 여인은
“대부분의 루체른인 들이 집안 가꾸기를 좋아하고
집에서의 생활을 중요시하기에 특별한 파티가 없는 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전적인 샬레에 거주하는 신세대들의 변화는 여느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비슷한 듯 다른 나라 사람들이 질투하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아무 부러울 것이 없는 듯 한 그들이지만
마약남용과 동성애 같은 부도덕은 그들이 가장 감추고 싶어 하는 치부이기도 하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이런 문제는 치유하기 힘든가 보다.
구시가지 광장
연방의 맹세를 나눈 바인마르크트 광장, 중세의 여관에서 유래한 히르셴 광장,
시 청사가 있는 코룬마르크트 광장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건물이 늘어선 대표적인 광장입니다.
사자기념비(Löwendenkmal)
호프교회 북쪽의 작은 공원 안에 있는 사자상이다.
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묘사하였으며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숙연한 분위기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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