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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콩 사원(Bakong temple)-앙코르-왓-캄보디아

이종국 2011. 9. 20. 16:25

 

 

바콩 사원(Bakong  temple)-코르-왓-캄보디아

 

바꽁사원은 앙코르의 초기수도였던 하리하랄라야의 중심으로 신들이 살고 있는 메루산의 상징으로 세워진 사원입니다.

인드라 바르만 1세가 시바신에게 바친 힌두교사원입니다.

 

바꽁사원은 중앙사원주변에 직사각형의 성벽이 2겹으로 처져 있고, 중앙사원의 기단은 6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서서 건설한 프레아 코(Preah Ko)는 신전이라기 보다는 조상의 위패를 모신 묘일 뿐입니다.

진정한 신전 용도의 사원은 바콩이 최초에 가깝습니다.

 

 

1층 외벽은 900X700m로 첫번째 성벽안에 해자가 있습니다.

두번째 성벽은 사암과 라테라이트로 된 입구탑이 각면의 중앙에 세워져 있습니다.

원래는 첫번째 성벽내에 22개의 탑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꽁사원은 시엠리업 시내에서 프놈펜가는 길로 약 13km정도 가면 만날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1.5km을 가면 도착하게 됩니다.

 

 

1층 외곽에 해자를 따라 난간에 조각된 나가신의 모습입니다.

정면에서...기념촬영하는곳...

 

 

 

 

 

 

 후면에서...

나가신의 장엄하게 해자의 난간을 따라 펼쳐진 모습입니다.

나가신을 난간에 형상화한 최초의 사원이 이곳 바콩사원 입니다.

 

중앙의 통로로 걸어가면 역시 가파른 계단을 두 손을 짚어거면서 신을 경외감으로 바라보고, 존경심을 갖도록 되어 있습니다.

성소탑까지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인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의 조화로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사자의 조작들이 계단을 호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반대쪽은 코끼리의 모습이 웅장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앞 뒤로 넓다란 해자의 모습이 보이고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아직 비포장의 황토길이 지나가는 차들을 뿌옇게 하고 있습니다.

 

 

 

 

 

 

 

 

 

 

롤루오스 유적

시엠립 시내 남동쪽에 위치한 3개의 사원인 바콩, 롤레이, 프레아고로 이루어진 유적군을 롤루스 그룹이라고 합니다.

이 유적군은 9세기 후반에 이룩된 앙코르 초기시대에 건설된 사원입니다.

이 유적지의 세 사원들은 건축구조, 장식, 건축자재 및 방법 등의 특징이 서로 비슷합니다.

크메르 예술이 찬란했던 시기의 초기적 특징을 잘 보이고 있습니다.

 

롤루스는 '하리하랄라야'로 알려진 크메르 문명의 고대 중심지였습니다.

802년에 자야바르만 2세가 I 세가 도읍지를 쿨랜 산에 정하면서 앙코르 시대가 막을 열었다 합니다.

이로부터 70년 쯤 후에 왕이 도읍지를 이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마 농사가 잘 되어 식량 확보가 용이하고, 또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좋은 위치였던 것이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자야바르만 2세가 850년까지 이곳에서 도읍을 정했고, 다음 왕도 905년까지 이곳에 머물다가, 다시 프놈바켕으로 천도했습니다.

롤루스유적지의 건축물들은 주춧돌 위에 세운 높은 사각형의 벽돌 탑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문은 동쪽으로 나 있으며 다른 3면은 가짜 문들로 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의 전형적인 건축 특징은 탑은 벽돌로 짓고, 기둥, 상인방, 벽감 등은 사암으로 지은 것입니다.

 사원들을 둘러쌌던 성벽은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롤루스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장식의 주제는 깔라(괴물의 머리), 가루다를 타고 있는 비쉬누신입니다.

 

여성상과 많은 보석 장신구 그리고 위세가 당당한 수문장과 압사라 들이며 있습느다.

기둥들은 보통 8각형이며 섬세한 나뭇잎의 복잡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역사가들은 평하기를 롤루스유적지 사원들의 조각이 크메르 조각 중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라고 합니다.

 

 

 

 

 

 

 

 

 

 

 

 

 

 

 

 

 

 

 

 

 

 

 

 

 

 

중안 성소탑의 모습이며, 아수라의 조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성소탑은 시바신이 살고 있는 수미산을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많은 부분이 피손되어 동쪽의 나가신이 도열한 해자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앙코르 유적중에 나가신을 최초로 형상화한 사원이기도 합니다. 

 

피라미드 형식으로 건립한 최초의 신전이므로, 이후 지어지는 앙코르 신전은 이 바콩사원의 형식을 모두 전승한 것입니다.

건물의 잔해로 보아 신전안에는 휴게실, 보도, 도서관 등이 모두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화장터의 흔적도 보입니다. 

 

 

 

 

 

 

 

 

 

 

 

 

 

 

사장상들이 왕이 지나가는 계단을 마치 경계하듯이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성소탑 부분은 아직도 정교한 조각들이 남아 있습니다.

 

 

 

 

 

 

 

 

 

 

 

 

 

 

 

 

 

 

성소탑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뾰족탑이 원래는 22개 였다고 합니다.

 

 

 

바콩사원의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1 : 바꽁사원는 입구에 있는 해자부터 멋이 있는 사원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감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 바꽁사원은 작은 앙코르 와트를 보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앞쪽으론 학교가 있어서 유적지에 아이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3 : 바꽁사원도 앙코르 와트와 같이 앞뒤의 모습이 거의 비슷합니다.

     사원의 입구쪽은 유적의 부서진 돌들이 어지러이 있고, 학생들과 관광객이 많으므로,

     만일 사람이 별로 없는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뒤쪽에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