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2008-엑스포 사라고사 (Zaragoza)

[스페인]-2008-엑스포 사라고사 (Zaragoza)

사라고사 (Zaragoza)

스페인 북동부의 아라곤지방 사라고사주 주도시인 사라고사에서 2008년도 물을 주제로 엑스포가 열리었다.

우리나라 여수에서도 엑스포 개최지로 한장 준비중에 있다.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염원하면서 소개를하고자 한다.

 

면적 1만 7194㎢. 인구 61만 4905(2001). 에브로강 중류 오른쪽 지역, 해발고도 200m에 있다.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하여 바르셀로나·발렌시아 등, 지중해 연안의 주요 도시와 250㎞ 거리에 있으며 철도, 간선도로의 요지이다.

 

또한 피레네산맥을 넘어 프랑스와도 이어진다.

BC 1세기 말에 로마가 정복하기까지 이베리아인이 거주하여 살두바라 불렀다.

아우구스투스황제는 여기에 카이사르아구스타라는 군사 식민지를 만들었는데, 그 아랍어형 사라코스타가 지금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

당시 상업 및 군사 중심지로 번영했지만, 5세기에 수에비족에게 항복하였고, 6세기에는 서고트족이 지배했다.

 

8세기에 이슬람교도가 점령하였으며 12세기 초 알폰소 1세가 탈환하여 1118년에 아라곤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에스파냐 내전에서는 일찍부터 반란파가 점령하여, 동부전선의 제일선이 되었다.

에브로강 및 임페리얼운하를 이용하여 관개시설을 갖춘 원예농업지대의 중심지이다

 

1474년에 창립된 사라고사대학을 비롯하여 문화의 중심지로도 번영하고 있다.

1964년 이후 개발정책의 거점으로 공업화가 추진되어 건설·기계·화학·식품 등의 공업이 발전하였고,인구 급증에 따라 시가지가 확대되었다.

 

12∼16세기에 세워진 라세오대성당은 로마네스크·고딕·이슬람·바로크양식의 혼합 건축으로서 유명하다.

고딕양식의 델필라르성당(17세기)과 마리아상(14세기)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