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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 공화국 월드컵]-케이프 포인트 - Cape Point

이종국 2010. 6. 14. 16:21

 

 

 

 

 

 

 

 

케이프 포인트 - Cape Point

 

케이프 지역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포르투갈 항해가인 바르톨로뮤 디아즈로이다.

그는 1488 년 유럽으로 돌아가던 도중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케이프포인트의 거친 파도를 경험하였다.

그는 이곳을 '폭풍의 곶(Cape of Storm)' 으로 명명했다.

 

 

 

훗날 국왕 주앙2세는 선원들의 공포를 덜어주고자 '희망의 곶(Cape of Good Hope)' 즉 희망봉으로 개명하도록 하였다.

16 세기 탐험가들이 케이프를 거쳐가는 항해로를 개척하면서 희망봉을 기항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케이프 반도 끝 케이프 포인트에는 1857년 만든 등대가 있다.

두 개의 대양을 내려다보는 우아한 레스토랑과 아프리카 땅끝에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었다.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케이프 포인트에서는 파도 사이로 뛰노는 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

흔히들 이 곳이 최남단 지점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아프리카 대륙의 끝은 케이프 아굴라스(Cape Agulhas)이다.

 

 

 

 

 

 

 

 

 

 

 

 

 

 

 

 

 

 

 

 

 

 

 

 

 

 

 

 

 

 

 

 

 

 

 

 

 

 

 

 

 

 

 

 

 

 

 

 

 

 

 

 

 

 

 

 

 

 

 

 

 

 

 

 

 

 

 

 

 

 

 

 

 

 

 

 

 

 

 

 

 

 

 

 

 

 

 

 

 

 

 

 

 

 

 

 

 

 

 

 

 

 

 

조지 골프클럽 (George Golf Club -6 102m, par 72, 57,38pts)

 

웨스턴케이프 지역 가든루트의 중심 조지에 위치한 조지 골프 클럽은 CM 머레이와 P 바손이 디자인하였다.

그림같이 예쁜 경관과 나무 숲 사이 사리로 펼쳐지는 구불 구불한 코스가 특징이다.

 

첫 나인 홀 중 파 3 코스는 단 하나이며 나머지 나인 홀은 3개의 코스가 파 3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7번 홀은 정확도가 중요시되는 코스로 세계 베스트 홀 500위에 선정되었다.

 

 

 

 

 

 

 

 

 

 

 

 

 

 

 

 

 

 

 

 

 

 

 

 

 

 

 

 

 

 

 

 

 

 

 

 

 허마너스 - Hermanus

남방참고래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남극해를 지나 수 천 킬로미터를 헤엄쳐서 남아공 해안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짝짓기도 하고 새끼를 낳는다 .

 

 

배를 타고 고래에 접근하여 고래가 뿜어내는 물살을 맞는 짜릿한 경험을 한다.

바다가 보이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의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며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롭다 .

이 마을에는 독특하게도 고래가 나타나면 나팔을 불어 알려주는 '웨일 크라이어 (whale crier)'가 있다.

 

고래외에도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허마너스에서는 말을 타고 해변을 돌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기는 등 평화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허마너스는 고래축제가 열리는 9 월이면 고래를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