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 프라하 - 프라하성 - 황금소로 황금소로(The Golden Lane)
성벽에 붙박이로 만들어진 작은 집들은 16세기 후반에 프라하 성을 지키는 24명의 군인들 막사로 사용되었다. 17세기, 합스브륵의 루돌프 2세 때 왕실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 금.은 세공사, 성의 일꾼들이 살았다. 그 뒤 유럽 각지에서 이곳은 돌을 금으로 만드는 연금술사들이 산다는 소문이 돌아 황금소로(골든레인)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실제로 연금술사들은 비투스 성당과 화약탑 사이에 나있는 골목에 연구소를 가지고 있었다.
입구에서 입장료(40크라운 : 1Euro가 약간 넘는 금액)를 내고 들어간다. 2층은 중세시대의 무기들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1층은 각종 기념품과 정겨운 물건들을 파는 선물가게들로 들어서 있다. 그리고 1층의 모든 건물은 입구는 몸을 구부리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집이 대부분이다.
프란츠 카프카 22번지 는 프란츠 카프카가 잠시 있었던 곳이다. 벽면에 쇠로 카프카의 이름이 새겨진 이곳은 프란츠 카프카의 막내 누이 오트라(Ottla)가 오빠 카프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곳이다.
1916년 11월부터 1917년 5월까지 카프카는 하루종일 일을 하고 밤늦게 구시가지에 있는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는 하는 생활을 했다. 그의 작품 城"castle"은 바로 프라하 성을 주제로한 작품이며 많은 단편도 이곳에서 집필했다.
키다리였던 카프카는 "살기에 불편하긴 해도 나에게 알맞은 집"이라고 했다고 한다. 22번지에서 카프카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을 구할 수 있다.
그 중 19번지는 현 하벨 대통령 부인이 세운 "올가 재단"에서 경영하는 선물가게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계단 연금술사들이 사용했을 정도의 작은 나선형계단이다.
|
'■-동유럽 건축물 > ♣--------체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체코 (0) | 2011.07.15 |
---|---|
체코-브르노 (0) | 2010.06.21 |
체코-프라하 -일명 "춤추는 빌딩"(Dancing House) (0) | 2010.06.07 |
프라하 - 구시가지 - 구시청광장-(7) (0) | 2010.04.05 |
프라하 - 구시가지 - 바츨라프광장-(6) (0) | 201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