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트라이데 거리-잘쯔브륵-오스트리아
연철로 된 간판들.....
소금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던 이곳에 예로부터 많은 상인들이 찾아와 도시를 만들었다.
예쁜 골목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번화가로 구 도심의 휴식처 같은 곳이다.
짤쯔브륵 성이 있는 묀크스 산과 잘짜흐강(Salzach) 사이의 활기 넘치는 고급 상점들이 혼잡을 이루는 곳이다.
거리에는 가게의 심벌을 본뜬 연철로 만든 많은 간판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문맹이 많았던 중세의 자취로 간판을 보면 무슨 집인지 알 수 있게 했던 전통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이다. 오랜 전통을 가진 이 거리의 간판에 보조를 맞춰... 맥도날드와 유명한 바다가제 음식점 북해(Nordsee)라는 이름의 가게도 쇠 간판이라서 이채롭다. 건물의 꼭대기 쪽을 보면 이 골목에 있는 건물들의 연대가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시청사(Rathaus)와 모짜르트의 생가(9번지)도 이 거리에 있다. 게트라데 거리를 약간 벗어난 곳인 구시장(Altarmarkt) 광장에는 선물가게나 카페 등이 모여 있다. 특히 짤쯔브르크의 명물로써 썬글래스를 파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작은 가게가 있다. 이 가게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틈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대서소 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과 같은 가게로 변했다.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 생가 뒤엔 대학 광장이 있으며 대학 성당도 있다. 이곳엔 낙차를 이용 인공적으로 수로를 만들어 아주 멀리서 물을 끌어들였던 중세 사람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도 옛날과 똑같이 물이 힘차게 흐르며 다시 지하로 빠져 들어서 잘차흐 강으로 흘러간다. 이곳은 특히 매일 오후 5시 까지 재래 시장이 열린다. 각종 과일과 야채, 빵, 쏘시지, 맥주, 포도주, 음료 등을 파는 곳이다. 과일을 사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어면 여행의 즐거움을 곱절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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