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 성당(Notre Dame Church) -파리
주소 : Place du parvis de Notre Dame 오전 8시~오후 7시. 입장료는 무료/ 옥상- 일반 7.5유로 학생 2유로/ 납골당- 일반 2.5유로 학생 2유로 가는방법 : 메트로 4호선 Cité역
신의 모습 같다. 어느 쪽에서 보아도 그 모습은 한 점 결한 데가 없는 완벽, 사원이 아니라 이것을 하나의 태고적 수풀이다. 회랑(回廊)은 오솔길, 줄지어 선 기둥은 천 년 묵은 울창한 수목.... 파리의 보석이라는 <장미창>, 5색 스테인드글라스, 나뭇잎 사이에서 쏟아져 흐르는 신비한 햇살과 영롱한 하늘이다.
종지기 꼽추의 영원한 오뇌와 그 사랑을… 그 연모가 인두로 가슴을 지지는 것같이 아팠기에 아직도 남녘탑 위에서 15톤 쇠종이 오늘도 운다. 어느 망명자였을까, 어느 가난한 예술가였을까, 라틴어를 외던 어느 다락방 속의 젊은이였을까,
노트르담 사원의 종소리를 들으며 홀로 밤을 세웠던 그 사람들은… 노트르담 성모 마리아. 500년 나이테를 돌에 새기고 환회와도 같이, 오뇌와도 같이 오늘도 첨탑은 하늘을 본다. 성모 마리아, 노트르담, 이단자(異端者)도 이곳에서는 기도를 한다. 천 년을 하루처럼 살고 있는 파리의 주인 노트르담, 나는 안다고… 파리의 인생을 나는 안다고, 뿔돋친 테라스 위의 괴수(怪獸)는 턱을 괴고 파리를 굽어본다. 포인트 제로 동전을 놓고 발뒤꿈로 발고 한바퀴 돌으면 파리를 올수있는 기회가 한번 더온다나./..
노틀담의 곱추(Notre Dame de Paris) 영화 줄거리
참 우울한 영화다.그리고 이 영화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중세시대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연금술사 영주 프롤로와 곱추 콰지모토(반신불구) 같이산다. 그들중에 에스메랄다라는 아름다운 여자 집시가 있다. 영주 프롤로는 내심 에스메랄라를 좋아한다. 집시는 사람이 아니었다. 집시는 그저 돈을 갖고만 있어도 훔친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시대에 콰지모토(반신불구)는 태어났고, 태어날때 부터 흉칙한 모습이었나보다. 콰지모토는 버려질 뻔했으나 성직자의 도움으로 노틀담 사원의 탑에서 여러가지 잡일을 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축제가 열리고 거기서 에스메랄다라는 여자를 알게 된다. 또한 축제에서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취급을 받는다. 집시를 증오하는 영주 프롤로는 에스메랄다를 갖고 싶어 하지만, 소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에스메랄라다는 자신을 구해준 피퍼스라는 근위대장 장교와 사랑에 빠진다. 이것을 안 영주 프롤로는 극심한 질투에 빠진다.
프롤로는 에스멜라다와 만나고있는 피퍼스의 등에 에스멜라다의 칼로 찌르고 이 사건을 그녀의 마녀로 오해받게하여 교수형으로 받게한다. 프롤로는 그녀를 마녀로 몰아 화형에 처하려 한다.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에스멜라다로부터 도움을 받었던 콰지모토는 성당의 불가침권을 이용해서 에스멜라다를 데리고 노트르담 대성으로 들어간다. 죄인이 성당안으로 들어가면 그 죄인을 잡으러 들어 갈수가 없다. 이에 화가난 영주는 어떻게해서든 에스멜라다를 교수형에 처하려고 한다. 왕은 성당안에 군대를 파견 했었다는 전례를 알고 군대를 파견한다.
이 소식을 알게된 거지들은 에스멜라다를 구하려고 하지만 콰지모도는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줄 알고 힘껏 싸우게되고 군대마져 도착해서 결국 그녀는 화살를 맞고 죽게된다. 에스멜라다는 죽은채로 다시한번 교수형에 처해지고 에스멜라다는 어느동굴에 버려지는데 콰지모토는 그녀를 찾어가서 그녀 옆에 누운채 죽음을 맞이한다. 사람들은 영주 프롤로에게 등을 돌리고 사람들은 콰지모토의 진면모를 보며 영화는 끝난다. 이 사건후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두개의 유골을 발견했다.
그 유골들을 서로 부둥켜 안고 있었는데 그 유골들을 떼어 놓으려고 하자 유골들은 먼지로 변했다는 자막이 뜨면서 막이 내린다. 여주인공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총 네 사람이다. 부주교이자 연금술을 연구하는 프롤로, 근위대장 피버스, 인기 없는 연극 작가와 그리고 종치기 꼽추 콰지모도가 바로 그들이다.. 프롤로는 존경받는 학자이지만 그 마음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피버스는 잘생긴데다 명예로운 지위까지 가지고 있지만 바람둥이 이다. 연극 작가는 에스메랄다에게 겨우 목숨을 건진 존재이고, 콰지모도는 모두가 바보왕이라 부를 정도로 추한 몰골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에스메랄다가 좋아했던 사람은 피버스였다. 그가 가진 얼굴과 지위가 아마 그녀의 마음을 빼앗았을 것이다.
그러나 진심으로 에스메랄다에게 감사하고 그녀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은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는 콰지모도다. 에스메랄다도 그 마음을 알게 되어 그를 경계하는 마음도 서서히 사라졌다.
하지만 끝까지 이 두 사람은 온전히 연결되지 못한 채 끝나 요즘 영화에 익숙한 나에게는 묘한 불편함을 주었다. 야수는 결국 미녀를 온전히 얻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행복했을 거라 믿는다. 영화가 끝나고 어려운 형편가운데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중세 서민들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다.
파리의 보석이라는 장미창
'최후의 심판'의 부조로 유명한 중앙 출입문, 시테섬에 있다 .
파리의 보석이라는 장미창.... 5색 스테인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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