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세스칸스-풍차 마을 (Zoanse Schans-Windmill)-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잔 강변의 마을이다.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 몇 개만 남아 있다.
잔강(江) 건너 왼쪽에는 보트 승강장과 풍차가 있다.
강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쪽에는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가게와 예쁜 음식점 등이 있다.
목장 앞의 치즈 공장에서는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풍차의 내부도 견학할 수 있다.
간척지의 침수와 수위 조절을 위한 19개지역의 간척지 풍차들이다.
낮은 풍차-(라케몰렌).
높은 풍차-(호케몰렌).
피라미드 모양의 하단부때문에 화살통풍차라 불리는 풍차-(블록커)
물레방아의 달그락 거림도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없네....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물레방아가 달그락 거리네...
잘알려진 독일민요의 가사일부이다...
하지만 독일 서쪽의 이웃나라를 방문해서 그런 정원적인 풍경을 사방을 둘러보아도 찾기힘들다.
물레방아 바퀴가 달그락 거리면서 도는소리와 바람을모으는 돛이 살랑거리는 소리가 사라진지 이미오래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엽서의 단골주제로 등잔하는
풍차들을 빼놓고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사이에 인구밀집지역을 상상하기란 어렵다.
잔세스칸스의 풍차들은 초록을 듬뿍 머금은 초원위에
주석으로 만든 병정들처럼 일렬로 줄지어서서 연푸른 비들기 빛의 초저녁 하늘아래 저물어가는 노을빛을 받으며
아룸다운 실루엣을 드러내고있다
해수면보다 6m나 낮고 거센 밀물과 썰물의 위력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이나라의 주민들은 수백년전부터 범람하는 물과 싸우고 있다.
이들에게 홍수의 위협은 일상의 일부분이었다.
수문이나 댐 그리고 제방건설이나 야심에찬 조이데르 해프프로젝트등은 홍수를 막기위한 시도들로 성공을 거두었다.
네덜란드인들은 이미 15세기에 곡식을 빻고.. 물레방아로 물을 퍼올리는 장치를 처음 만들었다.
그들은 풍력을 이용해서 저지대 간척지에 물을 빼내는데 성공을 했다.
17세기초에 이르러 시몬 스테빈은 여러개의 풍차를
나란히 세움으로서 간척지 배수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 시겼다.
이로서 바로 수년간 습지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른바 풍차길이 생긴것이다.
레크강과 왈강 사이의 평지위로 8각 원추형의 풍차들이 솟아있다.
관광용 풍차는 팽팽한 날개에 바람을 모아 주말에만 돌아가고있다.
하지만 정지해있는 풍차들도 완전 벙어리는 아닌것이
날개가 십자가 모양으로 서 있어서 자기들이 작어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현대식 펌프시설들이 작업을 맡은후로 풍차들은 이곳 아블라세르와르트에서 휴식을 취하고있다.
벽돌로 쌓아서 만든 풍차는 덮게가 날개와 함께 바람을 받아
거의 땅바닥 까지 닿을 정도로 도는데 그중에는 받침대에 올려진 풍차를 더욱 발전시킨 모델이다.
기반부터 피라미드모양인 이풍차는 불록커라 불리는데. 이것이 이른바 화살통 풍차이다.
받침이 있는 풍차의 육중한 직립기둥에
화살통같은 구멍을 뚫고 그통의 아래쪽으로 뻗어있는 축에 여러개의 기어를 더 장착할수 있는데..
이 기어들이 물을 퍼올릴는 바퀴나 나선형 펌프를 돌려 저지대로부터 고지대의 웅덩이로 물을 퍼 올린다
이풍차의 윗부분은 잘록한 허리부분에 고정되어
일반 풍차의 덮개처럼 풍력을 완벽하게 이용하기위해 바람에 돌아가도록 되어있다.
잔세스칸스에서 물을 빻는 작업은 두단계로 이루어진다.
아래에 있는 간척지 풍차로 아래 아래 수로쪽으로 물을 퍼 올린다.
거기서 물을 높은 쪽 수로로 보낸다.
그리고 강의 수면이 낮어질때 레크강으로 물을 보낸다.
네덜란드말로 수로를 만(灣 물굽이만)으로 표현해 아래쪽수로를 낮을만. 높은 쪽수로를 높은만이라 부른다.
풍차지기의 임무는 간척지에서 최적의 상태로
농사를 지을수있도록 겨울이든 여름이든 가리지 않고 항상 물위 수위를 조절하는 일이다.
밤에도 물을 퍼 올렸지만. 이때는 한명만 야근을 했다한다.
풍향이 바뀌거나 바람의 양이 많아지면
다른 풍차지기들 까지 깨워서 풍차덮개를 빠르게 돌리거나 바람받이 돛을 걷어 올려야 했다.
풍차 지기일로 숙식이 해결된다해도 보수가 너무 적어서
그들은 보잘것없는 수입에 보태려고 갈대를 베어 팔기도하고.채소를 재배해서 내다 팔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먼 과거의 이야기 가 되어버렸다.
컴퓨터 시대에 접어들면서 물 풍차지기라는 직업은 사라지고 이제는 현대식 펌프시설이 간척지의 침수방지를 보장해주고있다.
보통은 탑 위에 여러 장의 날개를 장치한 바퀴가 있으며 바람이 부는 방향에 직각으로 회전한다.
예로부터 터키(페르시아) 등에서 제작되어 낮은 곳에 있는 물을 퍼올리는 데 사용되었다.
11세기경부터 유럽에 전해져 국토가 해면(海面)보다 낮아 배수(排水)가 필요한 네덜란드에서 발달하였다.
수차(水車)의 발달에 이어 19세기에 증기기관이 제작되어 풍차는 점점 쓰이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 원동기로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있다.
간혹 벽지 ·등대 등의 풍력발전(風力發電) 양수(揚水)에 사용되는 데 불과하지만 이것마저 줄어들고 있다.
풍차의 모양은 여러 가지로, 네덜란드에서 발달한 날개가 4개 있는 것
미국 등에서 사용되는 날개가 많은 것 최근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프로펠러형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공중화장실이 많지 않은 편이다.
이곳도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 관광명소 이지만
관리인이 자동 개폐기를 도입 하여팁(0.5유로) 투입하여야 한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빵을 주식으로 하고 감자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세계적인 낙농업 국가답게 독특한 유제품들이 많은데 하우다 치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푸딩과 요구르트의 중간쯤되는 플라 도 네덜란드의 독특한 유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네덜란드 요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링(청어)요리이다.
이것을 빵에 넣어서 브르제스라는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치즈를 직접 만들어 파는 샵이다.
바쁜 와중에도 방문객을 위해서 포즈를 취해주는 배려까지 있다.
웨딩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작은 마혜례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느라
액스트라들은 못나오게 일정구간 양해를 구하고 온가족이 같이 촬영을하고 있다.
나막신 수제공장&샵(Woodenshoe workshop)
보통 농장에서 주로 신는 나막신은 보통의 신발류보다 추위와 물기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나막신을 신고 다니는 것은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기념품 상점과 나막신 공장에서 나막신을 신어 보고 치수에 맞는 켤레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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