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니 다리 일명 체인브릿지 (Chain Bridge)-부다페스트-헝가리
쎄체니 다리는 Chain Bridge 라고도 하는데 부다페스트의 명물중의 명물이라고 한다.
쎄체니란 부다와 페스트로 나누어있던 두 도시를 부다페스트란 하나의 도시로 합친 쎄체니 백작의 이름이라한다.
이다리가 얼마나 유명한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이 다리를 만든 사람이 완벽히, 빈틈하나 없이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왕에게 보고를 했는데...
만약 다리에서 잘못된 곳이 하나라도 있으면
자기는 도나우 강물에 뛰어들어 죽겠다고 큰소리를 쳤다고한다.
여러사람들이 정말 잘만들었는지 검사를 해보는데 모든게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저곳을 모두 조사하여 보니 딱 한군데가 잘못 되었다고 한다.
즉...
저 다리 입구의 사자상이 있는데 사자상의 혀가 없다는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 속에 혀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다리 난간에 있는 두 개의 사자 입 속에 혀가 없기 때문에 조각가가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다른전설은 건축가는 약속대로 도나우 강물에 뛰어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뭐.. 지나가는 배가 구해 줬다나....
그만큼 이 쎄체니 다리가 완벽하고 아름답다는 의미일것이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리로 1949년에 완성되었다.
지금은 이 도시의 상징 중 하나로 왕궁과 함께 인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이 다리는 19세기 위대한 헝가리인 ‘이슈트반 세체니’ 백작의 아이디어다.
1820년 세체니는 배로 강을 건너서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해야 되는데 날씨가 아주 나빠서 8일간 강을 건널 수가 없었다.
그는 영국인에게 설계하게 하고 스코틀랜드사람 ‘클라크 아담’에게 다리를 건설하게 했다.
당시 이 다리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상징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1849년 5월 다리가 완성되기 전인 헝가리 독립전쟁 동안 오스트리아는 이 다리를 제거할 계획을 했었다.
그러나 클라크 아담은 이 계획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
마침내 1849년 11월 20일 완성 했으며 380m 길이의 현수교로는 당시 가장 규모가 큰 것에 속했다.
완성된 초기에 다리를 건너는 모든 사람에게 이용료를 징수 하기도 했지만 1918년에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했다.
1914-1918년 1차 대전 동안 다리를 다시 만들었으며 그때까지 ‘세체니 체인 다리’라 불렀다.
그 뒤에 독일군에게 1945년 1월 다리가 폭파되었다.
다리를 처음 만든 후 100년이 된 1949년 11월 21일 다시 개통을 했다.
사자는 도시의 두 부분을 결속력을 상징한다.
KAL 폭파범인 ‘김현희’가 공작원 훈련 생활 동안 부다페스트에 왔었는데 이 다리를 건넜었다고 한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쎄체니 다리...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참으로 멋진 다리이다.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누어있다.
다리 오른쪽 강건너가 부다이고 좌측이 페스트지역인것이다.
부다페스트의 역사적 관광지는 대부분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독일군에게 1945년 1월 다리가 폭파되었다.....겔레르트 언덕에 야외에 전시되어있는당시 사진이다.
쎄체니 다리 야경.
참말로 멋지고 아름답다.
밤에 보이는 쎄체니 다리와 도나우강물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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