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건축물/♣----이탈리아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Trentino Alto Adige)-이탈리아

이종국 2010. 10. 4. 21:58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Trentino Alto Adige)

오스트리아에서 알프스 준령을 넘어 이탈리아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이탈리아 베로나를 걸쳐 베네치아로 향하는 차창가 모습을 담아보았다.

예로부터 알프스를 넘기 위한 교통의 요지로 발전했으며 상업과 관광의 도시로 번창하였다.

 

인스부르크라는 명칭은12세기 "인(inn) 강에 놓인 다리" 에서 유래 되었다.

오스트리아 서쪽 티롤(Tirol) 지방의 중심 도시이며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써 인구는 약 10만 명 정도이다.

천혜의 수력을 이용한 섬유, 식품 등의 산업이 활발했었다.

지금 가장 유명한 기업으론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 본사가 있다.

 

합스브륵 왕가의 최초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막시밀리언 1세가 바로 지금 같이 만든 도시로 수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있다.

황금 지붕, 왕궁, 대성당, 왕실 교회 등이 있는데

특히 왕실 성당 안에 있는 "어둠의 친구들"이란 청동 동상을 잊지 말고 꼭 보길 권한다.

 

빈과 잘츠부륵에서는 매일 두 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운행된다.

빈에서는 5시간 20분, 잘츠부륵는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인스부르크에서 스위스로 가는 기차는 스위스의 북부를 거쳐 취리히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파리, 쾰른, 베를린, 이탈리아로 나가는 야간 열차가 있어, 여행하기에 적당한 위치에 놓여 있는 곳이다.

 

북쪽의 쇠사슬이라 불리는 노르드케테(Nordkette) 산줄기가 동서로 놓여있어 시내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압권이다.

1964년과 1976년 동계올림픽 게임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과 스키어들이 찾아오고 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웅장한 산맥 가운데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연중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뿐만 아니라 두 차례 노벨상을 받은 유명대학이 있고,

국제 학술 회의와 국제 회의를 자주하는 도시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명성이 자자하다.

 

 

여름에는 알피니스트와 피서객들이 분비고 여름에도 여전히 해발 3000m가 넘는 산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알프스 티롤에만 약 119개의 스키지역이 있고 3500Km길이의 슬로프와 1187개의 리프트가 놓여 있다.

겨울이면 더욱 활기가 넘치며 스키시즌이면

인스부르크의 아침은 다른 도시보다 1시간 정도 빨리 시작 되여 스키어들에게 각광 받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스노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키와 스노우 보드는 물론이고 크로스컨트리, 스케이팅, 봅슬레이, 눈 썰매 등

눈 덮인 알프스는 하얀 스포츠 장으로 변모한다.

누구든지 마리아 테레지아의 거리에서부터

구시가지 내부 그리고 인강이 흐르는 강변으로 나가면 인스브륵의 매력에 도취 된다.

다시 구시가 안으로 들어와서 노천 café에 앉아 있으며 너무나 평온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트렌티노 알토 아디제(Trentino Alto Adige)주

 

이제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 트렌티노 알토 아디데주의 볼차노를 지납니다.

상큼한 사과, 계곡의 초록, 눈 덮인 산 봉우리의 순수함, 그리고 평온한 호수...
트렌티노- 상부 아디제/쉬드티롤(Trentino-High Adige/Sudtirol)은 위대함,

자연 그 자체, 그리고 고요함의 이미지를 불러 일으킨다.

가르다(Garda) 호숫가나 스텔비오(Stelvio) 국립공원, 웅장한 돌로미테스 산맥이나 많은 초록의 계곡 중 한 곳,

마돈나 디 캄필리오(Madonna di Campiglio) 혹은 산 마르티노 디 카스트로차(San Martino di Castrozza)에서의 스zl...

 

이상 어디에서 휴가를 보내던지 그동안 찾던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화려한 자연일 수도 있고, 훌륭한 관광 서비스일 수도 있고, 기막힌 음식과 와인일 수도 있다.

문화와 역사 애호가라면 이 지역에는 더욱 더 진기한 볼거리가 많다.

 

 

 

 

 

 

트렌토(Trento)나 볼차노(Bolzano) 프로방스 모두

그들만의 특별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역사적 기념지와 경탄할 만한 기념물이 가득하다.

트렌토의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1545년에서 1563년에 있었던 그 유명한 트렌토 회의를 개최했던 곳이다.

 

로베레토(Rovereto)는 특히 건축면에서 흥미로운 두 가지를 자랑하고 있는 마을로,

 그 하나는 로베레토 성이며, 다른 하나는 성 마르코(S.Marco) 성당이다.

두 건축물 모두 15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미라발레(Miravalle) 언덕에 있는 전사자의 종은 1차 세계 대전 때 전사한 이 도시 순직자들에게 기념비가 되어주고 있다.

 

 

 

 

 

 

볼차노(Bolzano)

 볼차노(Bolzano)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문화가 고르게 조화되어 있는 도시가 하나 있는데,

많은 건축물 중에서 쉬운 것부터 돌아보기를 권유한다.

훌륭한 상징적 기념물인 포르타 델 비노(Porta del Vino: 와인의 문)은

볼차노 고딕 양식의 대성당 안에 있는 문으로,

포도 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매우 훌륭하게 조각해 놓았다.

이 지역이 커다란 와인 경작지이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와인에게 경의를 표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 조또(Giotto) 스타일의 매우 인상적인

14세기의 프레스코화인 “죽음의 승리”가 있는 도메니카니(Domenicani) 성당도 놓치면 안될 명소이다.

마지막으로 메라노(Merano)는 고대의 주랑(柱廊: 여러 개의 기둥이 서있고 벽이 없는 복도)이 있는

아름답고, 매우 인기있는 관광지이자, 역사적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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