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건축물/♣-터키(turkey)

캉갈 개(The Kangal Dog)

이종국 2015. 1. 24. 13:23

 

우리나라의 진돗개처럼 터키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 개는 원래는 양치기 목동들이 양을 치는데 사용되었었다.

터키 동부 중앙에 위치해 있는 캉갈 지역이 진원지로서 이 지역의 개는 고급 혈통을 이어 오고 있다.

 

이 개는 마치 사자처럼 뛰어 오르는 특징이 있다.

터키에는 많은 종류의 토종개가 있지만 캉갈개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이 개의 모습은 터키 우표에도 찍혀져 있는데 터키 국가의 대표적인 개는 당연히 캉갈 개라고 말할수 있다.

이 개는 양 어깨 사이의 길이가 30인치이고, 무게는 평균 120 파운드이다.

 

매우 튼튼한 훌륭한 개이며 검은 색의 얼굴과 귀로 다른개와 구별할 수 있다.

순종 캉갈개는 짧고 부드러운 몸체에 밝은 암갈색으로부터 푸른빛이 도는 잿빛의 털로 덮혀 있으며

하얀 광채가 나는 가슴과 하얀 양말을 신은것 같은 다리와 발이 특색을 더해준다.

몸이 전부 흰색이 아니다.

흰색의 정의는 중요한데 이 흰색은 우유빛 색깔을 의미한다.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밝은 암갈색을 가진 캉갈 개를 희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 개는 얼룩이나 점이 없다.

그리고 털 복숭이가 아니고 털이 길지도 않다. 

몸 전체가 색깔이 있고, 미끄러운 몸체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고상하고 결점이 없는 개의 모양을 하고 있다.  

 

터키의 부자들은 종종 개의 두 개골에 가까이 붙어 있는 귀들을 잘라 줌으로서 사자와 같은 모습으로 만든다.

전통적인 쇠로 된 목걸이를 채워주면 이 개는 더 위협감을 주고,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개는 주인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 간다고 한다.   

터키 정부는 이 캉갈개를 터키의 세퍼드 일종으로 지정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정부에서 사육장을 짓고, 사육을 하며 사육비를 지급한다.

그리고 전문가와 정부 관리들에 의해 관리를 하며 캉갈 개의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정부는 품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수출은 제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