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harmonie de Paris가 지난 1월 14일 개관하였다.
그러나 건축가 장 누벨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 건물은 아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발표하였다.
콘서트 홀에 음향 테스트가 되지 않았으며 스케쥴은 건축 및 기술적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400명 규모의 이 콘서트 홀은 빛나는 빙하와 같이 금속성 표피로 파리 북서쪽 Parc de la Villette에 지어졌다.
그러나 아직 외부 패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일정에 의하여 1월 개관이 강행된 것이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의 합작품으로 스케쥴에 집착을 하였으며, 이 곳에 입주할 연주단들이 3일간의 개관 콘서트를 치렀다.
현재와 같은 미완성 상태에서의 개관은 이 건물의 명성에 오래 흠집을 남길것 같다.
2001년 개관한 라파엘 비놀리가 설계한 필라델피아의 Kimmel Center의 경우에도 음향의 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이와 같은 경험으로 프랭크 개리가 설계한 월드 디즈니 콘서트 홀의 경우 개관 이전에 6개월 간의 조정 작업을 거쳐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건물은 위치에 대한 비평도 있다.
Tschumi가 설계한 이 공원은 파리 서쪽 변방에 있으며, 관객이 가기 어려운 위치일 뿐 아니라 현재에도 음향 문제가 있는 Salle Pleyel이 있는 현황이다.
이 밖에 건물 신축비가 €3.8억으로 원래 예산 €2.0억 유로를 상회하고 있다.
사진출처:필하모니 파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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