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담장을 넘어온 나뭇가지 자르기? 나의 옆집에 몇 십년 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우람하게 자라고 있다. 그 가지의 1/3이상이 나의 집 울타리를 넘고 있다. 아마 50년은 훨씬 넘었을 것이리라. 여름은 시원한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식히며, 가을엔 노란 은행 빛깔에 취하기도 한다. 은행을 따는 날..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6.02.17
청계천이야기... 청게천이 복개되자 도로의 너비가 50m로 넓어졌다. 1960년대까지 서울에서 가장 폭넓은도로였다. 김현옥 서울시장은 부임 이듬해인 67년 봄 문득 "미아리고개~청계천~ 신촌.홍제를 잇는 유료 고가로로를 건설하면 서울시내 차량 소통이 훨씬 원활해지지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김시장은 건..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