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Florence)-문화 예술의 성지, 시성 단테의 고향
'꽃피는 고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피렌체는영어로는 플로렌(Florence)라고도 한다.
문화와 예술의 성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모두 이 지방 출신들이다.
메디치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된 르네상스 문화운동의 발상지라고 보아도
이의가 없을 만큼, 중세기와의 이별을 고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이탈리아-피렌체-산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를 알려주마"
피렌체에 (Firenze)에 대해서 피렌체는 토스카나주에 위치 인구 약 35만명이 살고 있다.
이전 피렌체 공화국, 토스카나대공국의 수도로 이탈리아 통일 후 단기간(1865~1871)이지만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다.
꽃의 도시 피렌체는 지금도 르네상스의 화려한 분위기가 남아있다.
르네상스를 개화시킨 메디치가의 문장(백합꽃과 환약)을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다.
중세부터 르네상스기에 걸쳐 피렌체는 유럽의 상업, 금융의 중심지이다.
또한 문화의 중심지로서도 번영하여 현재에도 미술, 건축의 걸작이 많이 남아 있다.
도시에는 아름다운 아르노 강이 동서쪽으로 흘러 정취가 넘쳐난다.
북쪽은 도시의 중심지이고 아름다운 쿠포라의 두오모와 죠트의 종꽃, 시청사에 있는 베키오궁,
봇티체리의 작품으로 익숙한 우피치 미술관, 메디치가 연고의 산 로렌죠교회,
미켈란젤로도 잤다는 산타 크로체 교회, 산타 마리아 노베라 교회가 있다.
아르노강 남쪽에는 광대한 보볼리 정원을 가진 피띠 궁전 산타 스피릿 교회,
피렌체 거리를 일망할 수 있는 미켈란젤로 광장 등이 가득하다.
고딕양식의 산타 크로체 성당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1294~1385년 걸쳐 완성한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19세기에는 신고딕 양식의 종탑을 증축했다.
성당의 정면은 다채로운 색을 가진 대리석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화려하고 생기가 넘친다.
반면에 성당의 내부는 유명 인사들의 무덤과 기념비로 가득해 어둡고 우울하다.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단테, 레오나르도 부르니, 마키아벨리, 까를라 마수삐니 등 276기에 달하는 무덤이 있다.
프랑스 작가인 스탕달(Stendal)이 감탄해 거의 실신할 뻔 했다고 알려져 있는 차분하고 은은한 분위기이다.
산타 크로체 성당에는 파찌家의 예배당과 산타크로체 박물관이 있고 안뜰에는 아름다운 2개의 회랑이 있다.
파찌家의 예배당 Cappella dei Pazzi
르네상스 건축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받는 예배당으로 성당의 수도원 회랑 끝에 있다.
2개의 반원통형이 모인 쿠폴라로 덮여있으며 브루넬레스키가 1430년대에 설계를 시작했으나 40년 뒤인 1470년에 완성되었다.
내부는 12사도와 4명의 복음서 저자를 묘사한 루까 델라 로비아의 원형 양각의 테라코타로 장식되어있다.
순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며 매우 조용하고 고립된 분위기다.
산타 크로체 박물관 Museo dell' Opera di Santa Croce
성당의 중요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성당의 안뜰 건너편에 있다.
수도원의 식당에는 도나텔로와 테데오 가디의 작품이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현대 예술가 피에트로 패리기의 목판화와 동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피렌체 만남의 장소- 산타 크로체 광장' Piazza Santa Croce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으로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피렌체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어왔다.
광장의 정면에는 산타크로체 성당이 있으며 그 앞에는 단테의 동상이 있고 광장의 둘레를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 등이 있다.
가는 법은 시뇨리아 광장에서 Greci를 따라 도보로 5분거리 이다.
시뇨리아 광장의 로지아 데이 란치(Loggia dei Lanzi)
3개의 커다란 아치가 있는 회랑형 건물로 1300년대 말에 건설되었다.
로지아 데이 란치는 이탈리아어로
개인 군대라는 뜻의 란치케네키에서 유래한 것으로 코시모 1세의 독일용병이 대기하는 장소로 사용됬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광장의 이름을 따라 로지아 데이 시뇨리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음에는 정부 행사를 진행할 때 시의 높은 사람들의 머무르는 휴식장소로
건설했으며 건물의 옥상에는 메디치家의 왕자들이 광장의 행사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테라스를 증축했다.
그 후 15세기 중반부터는 피렌체 노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햇빛을 피하는 장소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멋진 조각상들이 가득한 옥외 조각 갤러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관광지다.
회랑에 있는 조각상들은 모두 복제품이지만 진품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조각상들이 대단히 멋져 조각박물관에 가는 것 못지않다.
피렌체 행정의 중심지-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1268년 구엘프가 라이벌인 기벨리네의 지역에 있는 36채의 집을 파괴하고 통치권을 다시 찾은 기념으로 지은 광장이자 피렌체 행정의 중심지다.
과거 주변의 건물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건설했기 때문에 광장의 형태가 불균형하다.
원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시민들의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그들을 위한 카페,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광장에는 지암 볼로냐의 코시모 데 메디치 기마상, 넵튠의 분수, 도나텔로의 주디스와 홀로페르네, 마르초코가 있다.
베키오 궁전 앞에는 미켈란젤로의 복제품과 반디넬리의 헤라클레스와 가쿠스의 복제품이 있다.
또한 분수 앞쪽으로는 종교, 정치의 개혁가였던 사보나롤라가 1497년 화형당한 자리가 둥글게 표시되어 있다.
광장에는 베키오 궁전, 우피치 미술관, 로지아 데이 란치가 있다.
피렌체 시청사-베키오 궁전' (Palazzo Vecchio)
피렌체 정부의 의뢰로 1298~1314년에 걸쳐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건축한 우아한 고딕양식의 궁전이다.
과거에는 피렌체 공화국의 정부청사였으며 현재도 건물 일부가 시청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궁전은 1540부터 9년 동안 메디치家의 거주지였다.
코시모 1세가 머무르는 동안 부온 탈렌티와 바사리의 설계로 대대적인 개축공사를 했다.
거친 사암으로 이루어진 외관과 94m 높이의 아르놀포의 탑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
1549년 메디치家가 피티 궁전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1565년부터는 피렌체의 모든 행정이 피티 궁전과 우피치로 넘어갔다.
1층에는 매표소와 돌고래를 앉은 천사의 분수가 있는 안뜰이 있으며 2층에는 궁전 박물관이 있다.
수바다의신 넵튠의 분
'메두사의 목을들고있는 페르세우스'
세계 최고의 르네상스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의심할여지 없는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관이자 세계 최고의 르네상스 미술관이다.
이탈리아어로 우피치(uffizi)는 오피스라는 의미로 원래 시청사 건물이었던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시청사는 1584년 코시모 1세의 명으로 건축가 바사리(Vasari)가 건설한 것리며 코시모의 후계자인
프란체스코 1세가 늘어나는 메디치家의 수집품을 위해 건축가 부온탈렌티를 시켜 개축했다.
1743년 메디치家의 상속녀 안나 마리아가 2500점에 이르는
예술수집품을 피렌체 정부에 기증하여 많은 전쟁과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예술작품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
시뇨리아 광장 코시모1세기마상
단테 박물관 (Museo Casa di Dante)
피렌체 출신이자 이탈리아의 대표시인인 단테가 한 때 살았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자리에 지어진 박물관이다.
그러나 단테가 사용했던 물건이나 원작이라든지 그의 흔적은 하나도 없다.
3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 내부의 2층에는 단테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것들도 역시 화려한 색상으로 인쇄된 포스터에 불과하다.
3층에는 단테의 책, 초상화, 그를 그린 회화, 단테의 방 등이 있으나 모두 최근에 제작된 것들로 감흥을 전혀 느낄 수 없다.
1층에는 단테와 피렌체에 관련된 책이나 기념품 등을 파는 박물관 숍이 있다.
Ho capito che ti amo - Wilma Go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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