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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베[catacomb] -로마

이종국 2014. 3. 15. 15:39

 

 

 

카타콤베[catacomb]

초기 기독교인의 지하 공동묘지인 카타콤베.

 

카타콤베의 갱도를 모두 합치면 900km가 넘는다고 하며 폐광된 골재 체석장이나 지하 가족묘지에 조성되어있다.

기독교 박해시대에 카타콤베는 중요한 피신처 역할을 했다.

이는 묘지에 아무나 출입할수 없게한 로마법을 이용했던 것이었고 피신한 기독교인은 지하에서 종교생활을 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잡으러온 로마병사가 신자가 되어 순교하는 일도 발생했다.

로마 주위에는 40여개의 카타콤베가 있다.

이지역에서 개방하는곳은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와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가 있다.

관광시에는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며 이유는

잘못 들어갔다가 평생 되돌아 나올 수 없다고 하며 그 전례도 소문으로 돌고있다.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

묘역 15만㎡, 갱도길이 20km
일부만 개방

10명의 순교자, 16명의 교황, 그 밖에 기독교인들 매장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

로마장교 세바스티아노의 이름을 딴 곳으로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와 연결되어있다.

세바스티아노는 수십개의 화살을 맞고 순교했으며

그 몸에 꽂힌 화살은 아직까지 보관중내부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장식되어있다.

메트로 A선의 S. Giovanni역에서 하차.

산 지오반니 교회 옆 버스(218)로 환승.P.ta S. Sebastiano 하차.

 

   이 넓은곳이 로마인들의 지하 무덤인  카타콤베(Catacombe) 다.

 

 카타콤베(Catacombe)

로마인의 지하 무덤으로 기독교 공인 전에
그리스도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지내던

지하 교회나 무덤를 카타콤 또는 이태리어로 카타콤베(Catacombe)라고 부른다.
이 장소는 16-19C에 걸쳐 재발견되었으며,

귀족 가문의 소유였던 지하 매장실로부터 여러 층으로 된 긴 복도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는 로마인들의 매장지로 출발하였다.
고대 로마법에 따르면 로마성 안에는 시신을 매장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따라서 모든 카타콤은 모두 로마 성밖에 있습니다(4.8km이내).
특히 로마로 통하는 아피아 대로(Via Appia) 주변에 카타콤이 집중되어 있다.

지하에 바위를 뚫고 묘실을 만들고 시신을 안치했던 장례법은 그 당시 여러 나라에 있었던 제도입니다.
카타콤베란 명칭의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3세기 후반에 성 베드로와 성 바울의 유해를 잠시 동안 안장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산 세바스티아노 성당( 로마시 근처 아피아 街道에 있음)의 지하묘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용어는 의미가 확대되어 로마시 주변의 모든 지하묘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현재 40개의 카타콤베가 발견되어 있으나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곳은 이중 규모가 큰 4곳이라고 한다.

로마 정부가 기독교도들을 박해 할 때 로마에 살던 기독교도들은

로마 군인들의 습격을 피해 지하묘지 미로에 몸을 숨기고 달아나고 하였다.
여러 카타콤 중 로마 근교의 것은 지하통로의 길이가 500㎞이상 되기도 한다.
또한 카타콤에는 원시 기독교 예술의 귀중한 재산이 되고 있는 조각, 그림, 형상들이 새겨져 있다.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Catacombe di San Callisto)매표소

 

 로마 근교 카타콤베들 중에서는 아피아 거리에 있는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와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가 가장 유명하다.
성 카리스트 카타콤베는 지하 굴 통로의 길이가 20km에 달한다.

 특히 로마 기독교도들이 당시 순교자들을 이곳에 안치함으로서 더욱 신성시되었던 곳이다.

카타콤베중 기독교에 관계되는 대표적인 곳은 도미딜라(Domi-tilla) 카타콤베로 지하에 교회를 만든 곳이다.
이 지하교회는 길이 31m, 폭 17m되는 엄청난 규모의 지하교회로서

이곳은 AD 300년경 로마 황제의 명에 의하여 순교자 [에리무스]와 [아키레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이 교회 내부의 벽화들은 대부분 성경 내용들을 주제로 한 것인데

그 중에서도 “다니엘과 세 친구”,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등은 기독교 예술의 가장 귀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내가 다녀온 곳은  산 카리스토 카타콤베로서

지하 묘비에서 출토된 대리석판에 쓰여진 여러 가지 글씨들을 볼수가 있다.
특히 그리스천을 물고기로 나타낸 표시가 많다.
헬라어로 물고기는 익투스(IXΘYC)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란 머리 글자와 같기 때문이다.

카타콤베의 지질은 응회암(Tuff)으로 되어 있다.
느슨한 다공질로서 점토광물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아 경량콘크리트용 골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암질을 유지하고 있다.
본 응회암은 대개 화산 분화시 화산재나 화산회가 교결(膠結)작용과 압축작용을 받아 형성된,

상대적으로 연약한 다공질 암석(이탈리아어인 tufa는 종종 물에서 규산·탄산칼슘·방해석이 화학적으로

침전되어 만들어진 신터[sinter] 같은 퇴적암만을 지칭함)으로 화성쇄설암의 일종이다. .


이 응회암(tuff)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원암반상태에서는 연질의 다공질 연질암반으로

곡갱이로 굴착이 될 정도로 연질이나 수분이 증발하면 견고한 경질암반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고대 지중해 연안에서는 지하동굴묘지로 응회암지대가 널리 이용되어졌다.
터키의 카파도키야도 응회암 동굴로 유명한 곳이다.  

응회암은 콘크리트 및 모르타르용 구체 방수재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응회암을 채취 건조하여 분말을 만들고 여기에 실리카흄, 황산염을 보조성분으로 하면 수밀성 방수제가 된다.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의 방수는 이 응회암을 이용하였음을 알수 있다.

카타콤베는 그리스도교도나 로마인만이 유일하게 만들어낸 것은 전혀 아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 돌로 된 지하의 굴속에 매장하는 관습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중해권의 어느 지역에서든지 카타콤베를 발견할 수 있다.

  

 실내는사진 촬영이 금지 동영상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고대 로마인들은 물을 공급 해주기 위한  수도교이다.

 

로마는 풍부한물로 로마의 분수로 로마를 보여주다.

 

유랑이나 여행에 비해 ‘순례’는 종교적인 목적의 여행이다.

로마는 기독교의 성지이니 예로부터 수많은 순례자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로마를 찾는 모든 이들은(단순 여행자이든 순례자이든)

광장마다 골목 모퉁이마다, 크고 작은 분수들이 물을 뿜고 있는 모습에 기쁨과 활력을 느낀다.

 

영국의 시인 셸리는 분수에 대해, “로마의 분수를 보는 것은 로마 전체를 보는 것과 똑같다”라고 예찬했다.

이 분수들은 예로부터 로마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또 목을 축여주기도 했다.

고대 로마인들은 물을 공급 해주기 위한 수도교가 발달되었다.

 

 

 

 

1960년 제17회 로마 올림픽 당시 선수촌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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