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건축물은 문화의생산기지이다 뉴욕에 있는 사립미술관중 하나인 구겜하임은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를 발판으로 시술관의 분관을 유럽의 여러 곳에 세우고있다 이들 미술관 하나하나가 그지역에 특성상징에 매력적인모습이다 그중 하나가 스페인 빌라오라는 도시에 지어진 구겜하임이다. 비라오라는 도시는 스페인에..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6.09.23
배가 아픈 이웃 사촌들....~! 당(唐)나라 말기 혼란한 시기에 나라를 지킨 진 왕(晉王) 이극용의 이야기다. 자기의 모습을 그리려 몰래 숨어 들어온 첩자를 붙잡게 된다. 그 는 전쟁 영웅이지만 전쟁 중 잃은 한쪽 눈 때문에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화가인 첩자를 죽이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라고 명하였..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6.03.29
내집 담장을 넘어온 나뭇가지 자르기? 나의 옆집에 몇 십년 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우람하게 자라고 있다. 그 가지의 1/3이상이 나의 집 울타리를 넘고 있다. 아마 50년은 훨씬 넘었을 것이리라. 여름은 시원한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식히며, 가을엔 노란 은행 빛깔에 취하기도 한다. 은행을 따는 날..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6.02.17
위대한 감자 잠이 오지 않는 밤 냉장고 속을 뒤지다 안쪽 후미진 구석 한 켠에서 쪼글거리며 늙어간 감자 한 알의 생을 보았다. 흙 속에서 나온 지 어언 일 년 탱탱한 속살 윤기 흐르던 모습일 때는 오목오목 패인 눈 지그시 감고 있더니 반은 썩고 반은 딱딱하게 굳어버린 제 몸 구석구석 더듬어 성한 속살 모두 꺼내 여린 싹 한 줄기 튀워내느라 쪼글해진 감자 한 알 손바닥에 올려놓고 들여다보니 한 평생 농삿일로 늙으신 우리 어머니 얼굴이다 ■-----Story 2005.11.09
청계천이야기... 청게천이 복개되자 도로의 너비가 50m로 넓어졌다. 1960년대까지 서울에서 가장 폭넓은도로였다. 김현옥 서울시장은 부임 이듬해인 67년 봄 문득 "미아리고개~청계천~ 신촌.홍제를 잇는 유료 고가로로를 건설하면 서울시내 차량 소통이 훨씬 원활해지지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김시장은 건.. ■-건축 이야기/♣-건축이야기 2005.06.13